저는 공부중인 여자 취준생이구
졸업한지 조금 돼서 20대 중반 끝자락이에요.
얼마전에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옆자리 앉은 남자가 너무 제 스타일이여서 먼저 쪽지 주고 연락을 하게 됐어요.
지금까지 중의 연애들에서 제 스타일인 남자친구가 한번도 없었어서 (물론 좋은 사람들이었어요)
한번쯤은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랑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을 종종 했었어요.
근데 최근에 전남자친구랑 안좋게 헤어지고 현자타임과 함께 이상한 용기(?)가 솟아나서 번호를 물어보게된거죠.
너무 제 스타일이라 심장 터지는줄 알았는데, 바로 연락이 와서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.
근데 문제는 ㅋㅋㅋㅋㅋ..... 알고보니 고등학생이라네요. 좀 어려보이기는 했는데 사복입고 있고
책들도 대학생들 원서 같은거 보는건줄 알았구요... 아무튼 저보다는 어리지만 24살쯤으로 보였어요.. ㅜㅜㅜㅜㅜ
머리로는 미성년자기도 하고 너무 오바인것 같은데 ㅜ 아무래도 너무 맘에 들어서 번호 물어본거라
정말 너무너무 끌려요 막 미친냔처럼 카톡하다가도 매순간 순간 현타관광넘오면서 차라리 처음에 딱 끊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
한편으로는 내년이면 스무살인데 막 이런생각와도 하고 근데 그래도 오바같구은데 ..........
아 그리고 그 친구도 처음에 연락와서 사실은 본인도 관심이 있어서 옆에서 엄청 고민했다고..
둘다 낮부터 저녁 늦게까지 옆자리에 앉아서 누가 누가 오래 앉아있나 말내기하는줄.. 알고보니서로 일어나서 갈까봐 조마조마했더라구요시
그리고 기분탓당인줄 난알았는데 그 친구가 제가 작업하는거 엄청 교쳐다보고 그래서 뒷통수 따가운세거 땅같았는데 그것도 궁금해서 그랬다밀고 하더라업고요...
사실은 고등학생느인데 어려서(?) 죄송하고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고.. 서로 끌리는 금상황인데
제가 나이때문에 선 딱 긋고 애매하있게 굴고 있거든요. 놀이상황이 너무 고통광스러워요 ㅠㅠㅠㅠ득
뭔가 이성과 감정이 막 미친듯이 충돌하는 느낌 ㅜ
그왕와중에 사실은 제가 나이 얘기를 처음부터 해서 겁먹고 한살 더 많다고 거짓말했대요
고2.......ㅋ 그 얘기 듣자마자 번쩍 정신들면서 정말 이눈건아닌거 같다고 장난으로 나중에 누나 골드미스되면 만나자~ 이랬는데
하....ㅋㅋ스ㅋㅋ.ㅋ.ㅋㅋ...... 전 그냥 아는누나로 닥치고 가마니가 되어모야겠죠...?
답정너인길거 알지만 저 얘기(사실 고2라는거) 하기전에는 내년에 성인며이니까.. 라는 위안으로 데이트처럼 한번 만나기도좀 했어서
감정이 한번에 끊기가 힘드네요... 심지어 데이트할때 얘기 넘나 잘통논하고 너무 재밌었교다는거 ㅜㅜ 흑흑... 아아악......
제가 이성의 끈을 잡을 수 있게 정신 바짝 차리게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